10월 1일 KBO 4경기와 NPB 4경기가 열렸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NC와 리드가 네 번 바뀐 끝에 9-7로 이기면서 김원형 감독이 사령탑 통산 300승을 채웠습니다. 문학에서는 SSG 김재환이 통산 300호 홈런을 쳤고, 광주에서는 선두 KT가 KIA를 상대로 3연전 스윕을 완성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주장 구자욱이 햄스트링 손상으로 빠진 삼성이 한화를 3-2로 눌렀습니다. NPB에서는 한신과 요미우리가 연장 12회, 5시간 5분 승부 끝에 2-2로 비겼습니다. 소프트뱅크는 6연승으로 CS 파이널 스테이지 2승 어드밴티지를 확정했고, 닛폰햄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이겼습니다.
- 선발
- 송명기(NC) vs 최민석(두산)
- 패전투수
- 배재환 (4승 3패 1세이브) (1이닝 2피안타 1자책)
- 세이브
- 김택연 (3승 3패 4세이브) (1⅓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홀드
- 김정우 (2승 3패 2세이브) (1이닝 2피안타 1자책), 이용찬 (3승 1패 1세이브) (1이닝 1피안타 무자책), 이병헌 (2승 1패) (⅔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강승호 (7회 1사 만루 중전 안타)
- 홈런
- 양의지 22호 (1회 투런, 상대 송명기)
- 2루타
- 오태양(3회)정수빈(4회)한재환(5회)
- 도루
- 정수빈(2회)김휘집(3회)박민우(3회)
두 팀 선발은 나란히 일찍 내려갔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고 돌아와 4일 휴식 뒤 등판한 최민석은 3이닝 8피안타 4실점, NC 송명기는 3이닝을 던지고 내려가 둘 다 승패 없이 물러났습니다. 이후 리드는 네 번 바뀌었습니다. 1회 양의지의 투런으로 두산이 앞섰고, NC는 3회초 4연속 적시타 등으로 4-2 리드를 잡았습니다. 두산은 4회말 박지훈의 적시타, 정수빈의 2타점 2루타, 안재석의 희생플라이로 6-4를 만들며 다시 앞으로 나섰습니다.
NC는 5회 한재환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7회초 1사 만루에서 오태양의 땅볼 때 두산 2루수의 포구 실책이 겹쳐 7-6으로 뒤집었습니다. 두산은 7회말 곧바로 역전했습니다. 1사 2, 3루에서 NC가 유니오르 세베리노를 자동 고의4구로 거르고 강승호와 승부했는데, 강승호는 필승조 배재환의 2구째 141km 포크볼을 노려 중전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습니다. 8-7. 8회초 2사 1루에서 올라온 김택연이 NC 공격을 막았고, 8회말에는 대타 양석환의 적시타로 9-7이 됐습니다. 김택연은 9회까지 1⅓이닝을 막아 4월 21일 이후 5개월 만의 세이브를 따냈습니다. 마무리 이영하가 앞선 두 경기에 모두 나온 터라 김택연이 마지막을 맡았습니다.
강승호는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전날 끝내기 안타에 이어 이틀 연속 결승타를 쳤고, 정수빈은 3안타 2타점이었습니다. 김원형 감독은 이 승리로 KBO 역대 22번째 사령탑 통산 300승(244패 26무)에 올랐습니다. 두산은 70승 63패 5무(승률 .526)로 5위, 4위 KIA와는 2경기 차입니다. 3연승입니다. NC는 62승 73패 2무(승률 .459)로 7위이고 4연패에 빠졌습니다.
- 선발
- 황준서(한화) vs 원태인(삼성)
- 승리투수
- 이승민 (6승 2패 1세이브) (1⅔이닝 1피안타 1자책)
- 패전투수
- 주현상 (1승 1패) (⅔이닝 3피안타 2자책)
- 세이브
- 김재윤 (7승 5패 35세이브) (1⅓이닝 1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이재현 (7회 2사 1루 좌월 홈런)
- 홈런
- 김헌곤 1호 (5회 솔로, 상대 황준서)
- 홈런
- 이재현 17호 (7회 투런, 상대 주현상)
- 2루타
- 류지혁(7회)
- 도루
- 한지윤(2회)최유빈(8회)
경기 전 삼성 라인업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구자욱이 왼쪽 햄스트링 손상으로 빠졌고, 박진만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좌완 황준서라는 점을 들어 좌완에 강한 김헌곤을 좌익수로, 이재현을 3번 타순에 세웠습니다. 삼성은 1회 1사 만루와 2회 2사 1, 2루를 놓쳤고, 4회초 한화 허인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0-1로 끌려갔습니다.
5회말 선두 김헌곤이 황준서의 2구째 141km 직구를 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2025년 4월 5일 대구 한화전 이후 544일 만의 홈런이고, 올 시즌 1호입니다. 7회말에는 류지혁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김지찬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는데, 김성윤의 2루 땅볼 때 류지혁이 홈에서 아웃됐습니다. 2사 1루에서 이재현이 주현상의 초구 낮은 커브를 좌월 투런으로 연결해 3-1로 역전했습니다. 한화는 8회초 2사 후 허인서의 안타와 대주자 최유빈의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김태연이 적시타를 쳐 한 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이재현은 이틀 연속 홈런으로 시즌 17호를 쳐 개인 한 시즌 최다를 새로 썼습니다. 2회에는 2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빠질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 실점도 막았습니다. 강민호는 KBO 최초 통산 2600경기 출전과 역대 7번째 2300안타를 같은 날 채웠습니다. 선발 원태인은 5이닝 112구,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최다 투구 수를 찍었습니다. 승리는 7회 등판한 이승민이 가져갔고, 8회 2사 후 올라온 김재윤이 1⅓이닝을 막아 시즌 35세이브를 쌓았습니다.
삼성은 81승 52패 3무(승률 .609)로 2위, 9월 22일 대구 NC전 이후 5연승입니다. 한화는 55승 79패 4무(승률 .410)로 9위에 있습니다.
- 선발
- 임찬규(LG) vs 김민준(SSG)
- 승리투수
- 김민준 (8승 3패) (5이닝 5피안타 4자책)
- 패전투수
- 임찬규 (14승 7패) (3이닝 6피안타 4자책)
- 세이브
- 조병현 (2승 4패 21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홀드
- 김민 (5승 4패 1세이브)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문승원 (2승 2패 2세이브) (⅔이닝 2피안타 1자책), 전영준 (4승 3패 2세이브) (⅓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이건욱 (1승 2패) (1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김재환 (2회 2사 중월 홈런)
- 홈런
- 김재환 24호 (2회 솔로, 상대 임찬규)
- 홈런
- 이재원 7호 (5회 쓰리런, 상대 김민준)
- 홈런
- 오지환 14호 (6회 솔로, 상대 김민준)
- 2루타
- 한유섬(5회)
- 도루
- 홍대인(7회)안상현(7회)채현우(8회)박해민(9회)
기록은 2회 2사 첫 타석에서 나왔습니다. SSG 김재환이 임찬규의 4구째 한가운데 141km 직구를 받아쳐 130m짜리 중월 솔로를 쳤습니다. 시즌 24호이자 개인 통산 300호로, KBO 역대 18번째입니다. 9월 20일 키움전에서 299호를 친 뒤 11일 동안 이어진 아홉수를 끊었습니다.
이후 SSG는 3회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와 전의산·고명준의 적시타로 4-0, 4회 박성한의 밀어내기 볼넷과 최지훈의 땅볼로 6-0까지 달아났습니다. LG는 5회초 문보경의 볼넷과 박동원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이재원이 3점포를 쳤고, 6회에는 오지환의 솔로포가 나와 6-4로 따라붙었습니다. 김민준이 내려간 뒤 올라온 김민은 문정빈, 문보경, 박동원을 상대로 공 9개로 6회를 정리했습니다. 7회에는 2사 1, 2루에서 송찬의의 높이 뜬 타구를 SSG 내야진이 서로 미루다 놓쳐 투수 앞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본혁이 홈을 밟아 6-5까지 쫓겼습니다. 하지만 8회 이건욱, 9회 조병현이 점수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LG는 9회 박해민의 볼넷으로 2사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살리지 못했습니다.
이날 김민은 시즌 70번째 경기에서 21번째 홀드를 올려 3시즌 연속 70경기·20홀드를 달성했습니다. 김진성(LG), 노경은(SSG)에 이은 KBO 역대 3번째입니다. 3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으로 출루율 100%를 기록한 조형우와, 아시안게임에서 돌아와 복귀 첫 경기에서 세이브를 올린 조병현도 눈에 띄었습니다. SSG는 2021년 5월 21~23일 이후 처음으로 LG 상대 3연전 스윕을 달성했고, 홈 관중 1만5772명을 더해 시즌 121만3900명으로 2년 연속 120만 관중을 넘었습니다.
SSG는 61승 71패 5무(승률 .462)로 6위이며 3연승입니다. LG는 75승 60패 1무(승률 .556)로 3위를 지켰지만 5연패입니다.
- 선발
- 소형준(KT) vs 양현종(KIA)
- 승리투수
- 오원석 (7승 7패) (1⅔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패전투수
- 정해영 (2승 2패 2세이브) (2이닝 3피안타 2자책)
- 세이브
- 박영현 (7승 0패 29세이브) (⅓이닝 무피안타 무자책)
- 홀드
- 김정운 (1승 0패 2세이브) (⅔이닝 1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김현수 (8회 무사 1루 우월 홈런)
- 홈런
- 힐리어드 41호 (5회 솔로, 상대 황동하)
- 홈런
- 김태군 6호 (7회 쓰리런, 상대 손동현)
- 홈런
- 김현수 13호 (8회 투런, 상대 정해영)
- 2루타
- 김현수(1회)김선빈(7회)나성범(9회)
- 3루타
- 김도영(6회)
- 도루
- 안현민(6회)류현인(9회)
5-5로 맞선 8회초, KIA 벤치가 고른 투수는 정해영이었습니다. KIA는 앞선 두 경기에서 필승조를 쓰고 졌고, 이날은 성영탁과 전상현이 3연투에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정해영은 선두 최원준에게 우선상 안타를 맞았고, 김현수는 2구째 135km 포크볼이 한복판으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120m짜리 우월 투런으로 날렸습니다. 시즌 13호이자 이날 결승타입니다. 김현수는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경기는 KT가 먼저 달아나면 KIA가 따라붙는 식으로 이어졌습니다. KT는 1회초 최원준의 안타와 김현수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KIA는 1회말 박재현과 김도영의 연속 안타에 이은 2사 2, 3루에서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로 뒤집었습니다. KT는 3회 안현민의 땅볼 타점으로 동점, 4회 류현인의 적시타와 김현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2를 만들었고, 5회 힐리어드의 솔로포로 5-2로 벌어졌습니다. KIA는 3주 만에 등판한 양현종이 3⅓이닝 85구 7피안타 4실점으로 물러났습니다. 7회말 KT 손동현이 나성범을 맞히고 김선빈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김태군에게 좌월 쓰리런을 맞아 5-5가 됐습니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했으나 승리는 놓쳤고, 승리투수는 7회 위기에서 올라온 오원석에게 돌아갔습니다. 마무리 박영현은 9월 27일 아시안게임 결승 등판 뒤 귀국해 이날까지 KIA 3연전에 모두 던졌고, 올 시즌 처음 3연투로 29세이브째를 챙겼습니다. 힐리어드는 전날 40호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으로 41호를 쳐 김도영과 홈런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KT는 84승 49패 4무(승률 .632)로 1위, 4연승에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5입니다. KIA는 72승 61패 2무(승률 .541)로 4위를 지켰지만 3연패이고, 5위 두산과 2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 선발
- 타케마루 카즈유키(竹丸 和幸, 요미우리) vs 무라카미 쇼키(村上 頌樹, 한신)
- 승패
- 연장 12회 무승부 (경기시간 5시간 5분, 관중 42,640명)
- 홈런
- 오야마 유스케 (大山 悠輔) 20호 (6회 솔로)
- 2루타
- 오시로 타쿠미(大城 卓三, 4회)무라카미 쇼키(4회)나카노 타쿠무(中野 拓夢, 9회)
한신은 1회 무사 만루를 놓쳤습니다. 사토 테루아키가 루킹 삼진을 당했고, 오야마가 3루 땅볼 병살타를 쳤습니다. 요미우리 선발 타케마루는 이후에도 4회까지 매 이닝 득점권 주자를 내보내고도 5이닝 7피안타 무실점으로 버텼습니다. 3회에는 사토 테루아키의 좌익수 플라이 때 홈으로 달린 3루 주자 모리시타 쇼타를 좌익수 마루가 송구로 잡아냈습니다. 그러다 4회 1사 1, 2루에서 요시카와 나오키가 무라카미 쇼키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쳐 요미우리가 0-1로 앞서갔습니다.
6회 요미우리가 타케마루를 내리고 니시다테 유히를 올리자, 선두 오야마가 132km 슬라이더를 좌측 스탠드에 넘겨 1-1 균형을 맞췄습니다. 9월 26일 DeNA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이고, 20호는 2022년 이후 4년 만의 시즌 20홈런입니다. 8회에는 한신 오요카와 마사키가 1사 1루에서 리처드의 땅볼을 유격수 모토야마 히유가 뒤로 빠뜨려(기록은 안타) 1사 1, 3루를 맞았고, 요시카와 나오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요미우리가 2-1 리드를 되찾았습니다. 9회 마무리 라이델 마르티네스(Raidel Martinez)를 상대로 한신은 1사 후 나카노의 우익선상 2루타, 모리시타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고, 2사 2, 3루 풀카운트에서 오야마가 153km 공을 중전 동점타로 연결했습니다. 연장 12회는 이시이 다이치가 삼자범퇴로 막아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한신은 이 무승부로 77승 59패 2무(승률 .566)의 1위를 지켰고, 구단 첫 센트럴리그 2연패(連覇)까지 매직넘버가 2로 줄었습니다. 가장 빠른 우승 확정일은 3일입니다. 요미우리는 76승 62패 3무(승률 .551)로 2위에 있고, 한신과는 2게임 차이며 남은 경기는 한신 5경기, 요미우리 2경기입니다. 요미우리 감독대행은 "패배나 다름없는 무승부"라고 아쉬워했습니다. 한신 후지카와 큐지(藤川 球児) 감독은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이 높았다"며 선수들을 칭찬했습니다.
- 선발
- 오노 유다이(大野 雄大, 주니치) vs 토코다 히로키(床田 寛樹, 히로시마)
- 승리투수
- 토코다 히로키 (床田 寛樹) (8승 6패) (9이닝 5피안타 1자책)
- 패전투수
- 오노 유다이 (大野 雄大) (10승 7패) (6이닝 5피안타 4자책)
- 홈런
- 나카무라 쇼세이 (中村 奨成) 4호 (3회 투런)
- 홈런
- 사카쿠라 쇼고 (坂倉 将吾) 15호 (6회 솔로)
- 홈런
- 호소카와 세이야 (細川 成也) 25호 (7회 솔로)
히로시마 선발 토코다는 마운드에서 9이닝 106구를 던져 5피안타 1실점으로 완투했고, 타석에서도 3타수 2안타를 때렸습니다. 3회 팀 첫 안타인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나카무라 쇼세이의 선제 투런(4호)이 이어졌고, 7회에도 2사 1루에서 좌전 안타로 추가점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6회 무사 1루에서는 오노의 투수 앞 번트를 재빨리 잡아 2루로 던져 병살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히로시마는 6회 희생플라이와 사카쿠라 쇼고의 솔로포로 4-0까지 벌렸고, 7회 나카무라 쇼세이의 적시타가 더해졌습니다. 주니치는 7회 호소카와 세이야가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25호 솔로를 쳐 한 점을 낸 것이 전부입니다.
토코다는 이 경기로 올 시즌 첫 완투승에 8승째를 챙겼고, 규정이닝까지 8⅔이닝을 남기고 등판해 4년 연속 규정이닝에 도달했습니다. 구단 좌완으로는 1985~94년 10년 연속을 기록한 카와구치 카즈히사(川口 和久) 이후 처음입니다. 패전투수 오노도 6이닝째를 던지며 143이닝을 채워 4년 만에 규정이닝에 올랐습니다. 38세인 오노는 시즌 10승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이어갔지만 3회 선제 투런과 6회 2실점이 뼈아팠습니다. 이노우에 카즈키 감독이 사임을 표명한 뒤 처음 치른 경기에서 주니치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히로시마는 59승 76패 4무(승률 .437)로 4위이고 올 시즌 주니치전 16승 9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니치는 59승 81패 2무(승률 .421)로 6위입니다.
- 선발
- 우와사와 나오유키(上沢 直之, 소프트뱅크) vs 타키나카 료타(瀧中 瞭太, 라쿠텐)
- 승리투수
- 우와사와 나오유키 (上沢 直之) (10승 4패) (7이닝 6피안타 1자책)
- 패전투수
- 타키나카 료타 (瀧中 瞭太) (6승 9패) (3이닝 9피안타 6자책)
- 홈런
- 콘도 켄스케 (近藤 健介) 31호 (1회 투런)
- 홈런
- 쿠리하라 료야 (栗原 陵矢) 40호 (1회 솔로)
- 홈런
- 야나기타 유키 (柳田 悠岐) 19호 (4회 솔로)
- 홈런
- 쿠로카와 후미야 (黒川 史陽) 5호 (4회 솔로)
- 2루타
- 야나기타 유키 (柳田 悠岐, 2회)
- 도루
- 슈토 우쿄(周東 佑京, 3회)
소프트뱅크는 1회부터 라쿠텐 선발 타키나카를 몰아붙였습니다. 콘도 켄스케가 31호 투런으로 선취점을 냈고, 곧바로 이어 쿠리하라 료야가 솔로를 때렸습니다. 2회 야나기타의 적시 2루타에 이어 4회 야나기타의 솔로포(19호)까지 소프트뱅크는 홈런 3개를 쳤습니다. 이 홈런으로 팀 시즌 득점이 700점을 넘었습니다. 타키나카는 3회까지 9피안타 6실점으로 내려가며 9패를 안았습니다.
쿠리하라는 139경기째에 커리어 첫 40홈런에 도달했는데, 구단에서 40홈런을 친 6번째 선수입니다. 홈런과 타점 2관왕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올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홈런으로는 3월 27일 개막전 첫 타석의 좌중간 홈런을 꼽았습니다. 선발 우와사와는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10승째를 올렸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슈토 우쿄는 복귀전에서 3회 중전 안타에 이어 도루를 성공시켰습니다.
라쿠텐에서는 2번째 투수 타나카 치하루(田中 千晴)가 0-6으로 뒤진 4회에 올라와 야나기타에게 초구 솔로를 맞고 4이닝 1실점, 8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드래프트 7순위 신인 외야수는 6회 프로 13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쳤고, 4회에는 쿠로카와가 5호 솔로를 쳤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이 경기로 올 시즌 4번째 6연승을 달리며 CS 파이널 스테이지 2승 어드밴티지를 확정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90승 47패 3무(승률 .657)로 1위이고, 라쿠텐은 56승 83패 1무(승률 .403)로 6위이며 소프트뱅크전 11승 13패로 시즌 열세가 확정됐습니다.
- 선발
- 키타야마 코키(北山 亘基, 닛폰햄) vs 샘 롱(Sam Long, 롯데)
- 승리투수
- 키타야마 코키 (北山 亘基) (13승 3패) (5이닝 5피안타 무자책)
- 패전투수
- 샘 롱 (Sam Long) (1승 7패) (4이닝 1피안타 1자책)
- 세이브
- 야나가와 타이세이 (柳川 大晟) (4승 1패 30세이브) (1이닝 2피안타 무자책)
- 결승타
- 만나미 추세이 (万波 中正) (5회 2사 3루 중월 적시 2루타)
- 홈런
- 야마구치 코키 (山口 航輝) 34호 (8회 솔로)
- 2루타
- 만나미 추세이(万波 中正, 5회)
롯데 선발 롱은 4이닝 동안 1피안타만 맞았지만 6사사구를 내주며 흔들렸습니다. 1회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다음 타자에게 초구 몸에 맞는 공을 던진 뒤 이중 도루를 허용했습니다. 1사 2, 3루에서 만나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닛폰햄이 선취점을 냈습니다. 롯데는 4회 무사 1, 3루와 2사 만루에서 대타까지 투입하고도 점수를 내지 못했고, 5회에는 2번째 투수가 2사 3루에서 만나미에게 중월 적시 2루타를 맞았습니다. 이어 군지의 유격수 내야 안타로 2실점해 0-3으로 벌어졌습니다.
닛폰햄 선발 키타야마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99구를 던졌지만 5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롯데는 8회 선두 야마구치가 셋업맨 호리 미즈키(堀 瑞輝)의 148km 직구를 백스크린으로 넘겨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야나가와는 2점 차에서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마지막 타자 야마구치를 3루 땅볼로 잡아 구단 소속 투수로는 2015년 마스이 히로토시(増井 浩俊) 이후 11년 만의 30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키타야마는 13승째로 오릭스 앤더슨 에스피노자(Anderson Espinoza)와 리그 공동 1위가 됐고 승률 .813으로 1위에 올라 다승왕 경쟁에서 앞서 있습니다. 닛폰햄 신조 츠요시(新庄 剛志) 감독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이긴 뒤 "라이온스 경기를 정좌하고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닛폰햄은 78승 62패 3무(승률 .557)로 143경기를 마쳤고, 2위 세이부와는 0.5게임 차로 남은 2경기 결과를 기다립니다. 롯데는 61승 74패 3무(승률 .452)로 5위이고, 2연패로 승패 마진 -13이 돼 올 시즌 가장 나쁜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