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에는 KBO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경기가 모두 없었습니다. 17일에는 광주에서 KIA와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립니다.
일본에서는 클라이맥스 시리즈(CS) 두 경기가 열렸습니다. 소프트뱅크가 닛폰햄을 꺾고 일본시리즈 진출을 확정했고, DeNA는 어드밴티지 1승을 안고 시작한 한신에 3연승을 거둬 일본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 남겼습니다. 10월 16일 한일 프로야구 2경기를 정리했습니다.
- 선발
- 카타야마 히로미(片山 皓心, DeNA) vs 사이키 히로토(才木 浩人, 한신)
- 승리투수
- 카타야마 히로미 (片山 皓心) (파이널 스테이지 1승 0패)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 패전투수
- 사이키 히로토 (才木 浩人) (파이널 스테이지 0승 1패) (5이닝 7피안타 3자책)
- 결승타
- 사노 케이타 (佐野 恵太) (3회 1사 2,3루 중월 쓰리런)
- 홈런
- 사노 케이타 (佐野 恵太) (3회 쓰리런)마키 슈고 (牧 秀悟) (8회 솔로)
카타야마 히로미는 CS 첫 등판이자 첫 선발이었습니다. 1회 1사 1, 2루 위기에서 4번 오야마 유스케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잡은 뒤, 2회 도중부터 15타자 연속 아웃을 만들었습니다. 7회에도 2사 1, 2루에 몰렸지만 우메노 류타로를 1루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습니다. 7이닝 109구 2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이었습니다. 포수 토바시라 야스타카는 상대가 공의 궤적을 지켜볼 것이라 보고 초구 스트라이크를 먼저 잡는 리드를 택했다고 합니다. 이 리드가 통했습니다. 카타야마는 이날이 올 시즌 한신과의 첫 대결이기도 했습니다.
점수는 0-0이던 3회에 났습니다. 와타라이 류키와 마키의 연속 안타로 1사 2, 3루가 되자, 사노가 볼카운트 2-0에서 사이키의 150km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뒤로 넘기는 선제 3점 홈런을 쳤습니다. 사노는 1회 무사 1, 2루에서 프로 데뷔 첫 희생번트를 시도했다가 포수 앞으로 굴려 주자를 보내지 못했습니다. 8회에는 마키가 좌월 솔로를 더했습니다. 마키는 퍼스트 스테이지부터 4번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8회는 이세 히로무, 9회는 호세 루이스가 이어 던졌고, DeNA는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부터 3경기 연속 영봉승을 거뒀습니다. CS 사상 처음입니다.
한신은 사이키가 고시엔 23이닝 연속 무실점이었으나 3회 한 번의 승부에서 무너졌습니다. 타선은 사토 테루아키와 모리시타 쇼타가 선발에서 빠진 상태로 나섰고, 1회 1사 1, 2루에서 오야마의 병살타로 기회를 놓쳤습니다. 2회에는 5번 마에가와 우쿄가 카타야마의 직구에 왼쪽 손목을 맞고 교체됐는데, 구단은 왼손 새끼손가락 골절로 발표했습니다. 결국 CS 사상 최악인 27이닝 연속 무득점이 됐고, 어드밴티지 1승을 포함해 1승 3패로 몰렸습니다.
정규시즌 성적은 한신이 79승 62패 2무(.560)로 센트럴리그 1위, DeNA는 71승 69패 3무(.507)로 3위입니다.
- 선발
- 카토 타카유키(加藤 貴之, 닛폰햄) vs 마에다 유고(前田 悠伍, 소프트뱅크)
- 승리투수
- 마에다 유고 (前田 悠伍) (파이널 스테이지 1승 0패) (5이닝 5피안타 2실점 1자책)
- 패전투수
- 카토 타카유키 (加藤 貴之) (파이널 스테이지 0승 1패) (4⅓이닝 6피안타 3실점)
- 결승타
- 마사키 토모야 (正木 智也) (5회 1사 2루 좌월 역전 투런)
- 홈런
- 마사키 토모야 (正木 智也) 1호 (5회 투런)
- 2루타
- 쇼지 유다이 (庄子 雄大, 5회)야마모토 유다이 (山本 祐大, 6회)
- 도루
- 쇼지 유다이 (庄子 雄大, 3회)
닛폰햄이 먼저 점수를 냈습니다. 1회 2사 1, 2루에서 키요미야 코타로가 우전 적시타를 쳤습니다. 소프트뱅크는 3회 1사 3루에서 쇼지 유다이가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5회초에는 닛폰햄이 마사키의 1루 송구 실책으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아 미즈노 타츠키의 2루 내야안타로 1-2로 다시 앞섰습니다. 5회말 1사 후 쇼지가 좌익수 뒤로 2루타를 치고 나가자, 마사키가 풀카운트에서 카토의 138km 직구를 받아쳐 좌월 역전 투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소프트뱅크는 6회 이후 3점을 추가했습니다. 6회 야마모토 유다이의 우월 적시 2루타와 야나기마치 타츠루의 우전 적시타로 2점, 7회 마키하라 타이세이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습니다. 8회 마츠모토 유키, 9회 스기야마 카즈키가 마운드에 올랐는데, 두 투수 모두 3연투였습니다. 코쿠보 감독은 정규시즌에는 한 번도 없던 기용인데, 이기고 있어서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마에다는 구단 최연소인 21세 2개월에 CS 승리를 거뒀고, 올 시즌 12승을 올린 고졸 3년차 좌완입니다. 9번 유격수로 3경기에 모두 나서 11타수 5안타(.455) 2타점을 기록한 쇼지는 9번 타자로는 CS 사상 처음 MVP에 올랐습니다.
소프트뱅크는 파이널 스테이지 3경기를 모두 역전승으로 마쳤고, 어드밴티지 2승을 포함해 5승 무패로 일본시리즈에 올랐습니다. 퍼시픽리그 최다인 23번째 진출입니다. 닛폰햄은 정규시즌 소프트뱅크전 5승 18패 2무에 이어 CS에서도 한 경기를 잡지 못하고 탈락했습니다. 신조 감독은 "완패"라고 인정했습니다. 정규시즌 순위는 소프트뱅크가 91승 49패 3무(.650)로 1위, 닛폰햄은 78승 62패 3무(.557)로 3위였습니다.